창업시장에 불어 닥친 불황 때문에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청년들의 취업난, 과거에 비해 빨라진 은퇴에 대한 대안으로 창업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을 해야 할 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불어온 프랜차이즈 업계의 불황까지 예비 창업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창업 아이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은 정통 이자카야로 이미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은 브랜드이다. 2012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아직 10년이 채 안된 역사를 갖고 있지만 100억 원 대 매출달성, 60개 매장 오픈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청담이상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음식이었다. 일본 고유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내부 인테리어와 100여 가지의 프리미엄 요리, 시크니처 사케는 한 번 찾은 고객들은 꼭 다시 한 번 찾게 한다.
감자탕 브랜드 ‘이바돔감자탕’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자탕 브랜드로 20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으로 쌓인 노하우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농산물 현지 직거래를 통해 최상의 원재료만을 취급하며 최고의 맛을 위해 끊임 없이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영광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시래기 등의 농산물은 건강하고 구수한 맛을 만들어낸다. 또한 지속적으로 히트 드라마나 방송 등의 PPL을 진행하여 브랜드 홍보 역시 게을리하지 않는다.
‘팔이구이’는 ㈜8푸드가 앞선 ‘콩불’과 ‘팔색삼겹살’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브랜드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팔이구이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화는 품질 좋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특허 받은 8가지 반찬 트레이는 특유의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로 이어진다. 소스를 제외한 전 품목을 가맹점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 본사의 원가 횡포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정통 피자 브랜드 ‘피자마루’는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테이크아웃 피자로 인기를 끌었다. 저가 테이크아웃 외식업체에서 보기 힘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5일간의 본사 교육 시스템과 4일간의 개점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직이 아닌 누구라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특허 받은 그린티 웰빙 도우는 피자마루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이다. 더불어 광고비용, 불필요한 배달을 줄여 소자본으로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터 ‘바투’의 이재현 대표는 “창업이 어느새 전국민의 관심으로 자리잡았다”며 “창업은 어마어마한 돈과 시간, 노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장기적인 아이템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