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준비된 외식업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외식업계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을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특히 SNS가 발달하고 개인의 가치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식사를 단순히 배 채우기가 아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 최근 외식업계 전반에는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으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들이 늘고 있다. 사적인 시간을 존중 받을 수 있으면서도 고급스럽게 공간을 구성해 매력을 높이고 있다.
이자카야 ‘청담이상’은 일본 특유의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짙은 원목과 은은한 조명, 빈 사케병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내부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각각의 프라이빗 룸은 안락함을 더해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좌석 사이에 이동식 칸막이를 설치해 옆 테이블에 방해 받지 않으면서 퀄리티 높은 음식과 사케를 비롯한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최근 외식업계 전반에 독립된 공간에서 방해 받지 않고 각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춤형 공간구성으로 고객들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장하는 곳들이 SNS등을 통해 입소문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