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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희망 100세 시대]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하루이상' 노려볼 만

작성일 : 2013.02.07

[희망 100세 시대]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하루이상’ 노려볼 만

송영택 기자 | 기사승인 2013. 02. 07. 06:06




아시아투데이 송영택 기자 =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청담이상(대표 이정욱)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하루이상'을 노려볼 만하다.


6일 청담이상에 따르면 그동안 직영점 4곳과 가맹점 2곳의 이자카야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66㎡(약 20평) 규모의 가맹사업을 설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정욱 청담이상 대표는 "1평(3.3㎡)당 300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인테리어를 포함해 주방집기까지 완비해 주는 방향으로 계획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루이상에서는 기존 청담이상처럼 손님이 신발을 벗고 음식과 요리를 즐기는 패턴에서 신발을 신고 먹을 수 있는 콘셉트로 바뀐다.  


특히 90가지나 되는 음식 메뉴 중 30여 가지를 엄선해 가맹점주가 4주 간의 교육을 통해 본사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가맹점주를 포함해 주방 보조 한명과 홀 서빙 1~2명만 있으면 충분하게 '하루이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운영 매뉴얼이 청담이상에 비해 심플해지는 편이다.   

이를 위해 청담이상은 서울 휘경동에 82.5㎡(약 25평) 규모의 매장을 지난해부터 가맹형태로 운영을 해 왔다. 이 곳을 운영하면서 좀 더 세밀한 점검을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개선점들 찾아냈다. 인테리어도 색깔톤을 좀 더 밝게 가져가고, 규모도 20평 이내로 하는 것은 '하루이상' 30평 이상은 '청담이상' 콘셉트로 가져가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본사 청담이상은 신메뉴를 분기별로 2가지 정도 개발해 하루이상에 공급할 계획이다. 물론 시즌별 별미도 따로 개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픈만 하면 키를 주고 떠나가는 본사 가맹본부를 수없이 지켜봐 왔다"며 "하루이상의 본사는 문을 여는 순간 할일이 더욱 많아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이상은 일반 주택가에서도 영업이 가능한 이자카야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치킨집이 있는 곳이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다른 이자카야들의 메뉴들이 비쌌던 것은 주방장의 높은 인건비와 인테리어 비용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이상'은 고객들이 가격대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영택 기자 ytso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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